[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막시 로페즈(35, 크로토네)가 전 부인 완다 나라, 불륜남 마우로 이카르디(26, 파리 생제르맹)에게 넓은 아량을 베풀었다.
삼프도리아 시절 로페즈는 끔찍한 일을 겪었다. 당시 완다와 가정을 꾸리고 있었는데, 팀 동료이자 아르헨티나 후배인 이카르디와 바람이 났다. 로페즈는 완다와 결별한 뒤 지금까지 홀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2부에서 활약 중인 로페즈는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한 라디오 프로에 출연해 자신에게 상처를 준 두 사람의 행운을 빌었다.
태연했다. 로페즈는 “이미 용서했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운을 뗀 뒤, “축구선수 외의 내 인생 목표는 아이들이다.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로페즈는 아버지로 헌신 중이며, 축구선수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반면, 전 동료와 남편을 배신한 이카르디, 완다는 논란을 일으키며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완다가 사적인 감정을 공적인 일에 개입시켜 이카르디는 인터 밀란에서 찬밥 신세가 됐다. 새 직장인 PSG에서도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이카르디는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PSG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앙헬 디 마리아, 레안드로 파데레스와 거리를 두고 있다는 소문까지 떠돌고 있다. 안팎으로 꼬인 이카르디다. 불륜의 끝이 좋을 리 없다.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