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토트넘, 내년 1월 영입 없을 것...기존 선수들 믿는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8 08:10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내년 1월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영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Top 4에 들었다.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지갑을 열었다. 잭 클라크, 지오바니 로 셀소, 라리언 세세뇽, 탕귀 은돔벨레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영입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클라크는 곧바로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됐고 로 셀소는 부상을 당했다. 세세뇽은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은돔벨레는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레 토트넘은 부진을 거듭했다. 여기에 기존의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까지 부진하면서 토트넘은 리그 9위까지 추락했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단 3승을 거둔 상황에서 팬들은 토트넘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투자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포체티노는 토트넘이 어떤 선수도 영입하지 않을 거라 믿고 있다. 토트넘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난 토트넘에 있는 선수들을 믿는다. 난 기존의 선수들을 고수할 것이며 그들은 기대하는 것들을 위해 싸울 수 있는 훌륭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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