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홈런 2방' 휴스턴, 월드시리즈 진출 눈앞 '1승 남았다' [ALCS]

심혜진 기자  |  2019.10.18 13:25
조지 스프링어(왼쪽)가 역전 3점 홈런을 치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연승을 내달리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휴스턴은 18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1차전 패배 후 3연승을 내달렸다. 양키스는 챔피언십시리즈 탈락이라는 벼랑 끝에 몰렸다.

선취점은 양키스가 뽑았다. 1회말 볼넷 2개와 안타로 만든 2사 만루서 브렛 가드너가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로 먼저 점수를 올렸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휴스턴은 3회초 조지 스프링어의 3점 홈런으로 한 방에 경기를 뒤집었다.

휴스턴의 추가 점수 역시 홈런으로 뽑았다. 6회초 1사 1, 3루서 타석에 들어선 카를로스 코레아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양키스는 6회말 산체스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실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8회초 브레그먼이 2루타를 치고 출루했는데, 이후 1루수, 2루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브레그먼이 손쉽게 홈을 밟을 수 있었다. 9회에는 마이클 브랜틀리 쐐기 적시타가 터지며 승리를 자축했다.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는 4⅓이닝 3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은 최소화했지만 볼넷 4개가 아쉬었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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