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맨유 취임 시 만주키치-엠레 찬 함께 움직인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8 12:42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취임 시 2명의 유벤투스 소속 선수를 데리고 간다. 바로 마리오 만주키치(33)와 엠레 찬(25)이다.

알레그리 감독은 현재 맨유 취임설이 제기되고 있다. 본인은 지난 시즌 종료 뒤부터 “무조건 1년은 쉰다”고 했지만, 현재 맨유를 이끄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내년 1월 취임설까지 제기된 가운데 17일 영국 ‘미러’는 “알레그리 감독이 유벤투스에서 선수 2명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알레그리 감독이 맨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주키치와 찬을 원한다”며 두 선수의 실명을 거론했다.



현재 맨유는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다. 특히 공격력이 문제다.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까지 단 9득점에 그쳤다. 공격이 터지지 않으니 순위도 하락했고 현재 12위에 그쳐 있다. 이로 인해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공격력 해결이 완벽한 답은 아니지만 현 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분명하다. 더구나 만주키치는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된 선수다. 여기에 찬까지 합류하면 더욱더 매끄러운 공격 전술을 구축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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