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인종차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탈리아가 인종차별을 일삼는 팬들을 처벌하기 위해 VAR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7일(현지시간) “가브리엘 그라비나 이탈리아축구연맹(FIGC) 회장은 인종차별적 팬을 식별하고 처벌하기 위해 VAR을 활용할 것이라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유럽 축구는 경기 중 팬들의 인종차별로 많은 선수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러시아와 이탈리아 등에서 선수들을 향해 원숭이 소리를 내고 욕설을 퍼붓는 등 몇몇 팬들의 행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어 “경기장의 모든 곳에서 인종차별적 구호가 들리는지에 대한 건 관심 없다. 한 명이든 열 명이든 우리는 개입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VAR을 통해 가려낼 수 있다. 우리는 그 시스템을 실험하고 있고 곧 그것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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