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에링 홀란드(레드불 잘츠부르크) 영입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현지시간)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홀란드 영입 경쟁에 들어갔다. 예상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760억원)다”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올 시즌 유럽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난 1월 잘츠부르크 이적 후 그야말로 오스트리아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2019/2020시즌 11경기 18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여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선 한 경기 9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맨시티 소식통은 “우리는 홀란드를 관찰하기 위해 안필드로 스카우터 팀을 보냈다. 그리고 그들은 홀란드의 활약에 매우 감명받았다”라고 언급했다. 홀란드는 과거 맨시티에서 뛰던 알프-잉게 홀란드의 아들이다. 맨시티 소식통은 “우리는 홀란드의 나이와 그의 연계 플레이를 좋아한다. 그의 아버지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홀란드도 아버지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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