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홀란드 놓고 맨유-레알-바르사와 경합...'예상 이적료 760억'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8 15:4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에링 홀란드(레드불 잘츠부르크) 영입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현지시간)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홀란드 영입 경쟁에 들어갔다. 예상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760억원)다”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올 시즌 유럽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난 1월 잘츠부르크 이적 후 그야말로 오스트리아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2019/2020시즌 11경기 18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여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선 한 경기 9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활약을 선보이자 여러 구단들이 홀란드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바르셀로나 등이 관심을 보였고 맨시티가 뒤늦게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맨시티 소식통은 “우리는 홀란드를 관찰하기 위해 안필드로 스카우터 팀을 보냈다. 그리고 그들은 홀란드의 활약에 매우 감명받았다”라고 언급했다. 홀란드는 과거 맨시티에서 뛰던 알프-잉게 홀란드의 아들이다. 맨시티 소식통은 “우리는 홀란드의 나이와 그의 연계 플레이를 좋아한다. 그의 아버지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홀란드도 아버지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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