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평양 다녀온 이강인, 아틀레티코전 준비…소집명단 포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8 22:28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국가대표로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평양 원정까지 다녀온 이강인(발렌시아)이 복귀 후 첫 경기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명단에 포함됐다.

발렌시아는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발렌시아는 승점 12로 8위에 올라있고 아틀레티코는 승점 15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연승의 발렌시아가 무승이 쌓이는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선전할지 관심거리다.

대표팀 소집 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 결장했던 이강인의 출전이 기대된다. 이강인은 지난달 말 헤타페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고 최근 대표팀 경기에서도 스리랑카를 상대로 A매치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긴 비행시간과 심리적 압박감이 컸던 평양 원정으로 심신이 피곤한 상태지만 바로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렌시아는 아틀레티코 원정에 주전 자원인 곤살로 게데스와 로드리고가 부상으로 불참한다. 대신 케빈 가메이로와 카를로스 솔레르가 합류하면서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격자원에 이탈이 있는 만큼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사진=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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