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도 끝났는데...' 롯데 차기 감독, 정말 KS 진출팀에 있나 [★이슈]

박수진 기자  |  2019.10.19 19:49
지난 1일 키움과 시즌 최종전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롯데 선수단.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허삼영(47) 감독을 선임한 삼성을 시작으로 KIA도 외국인 맷 윌리엄스(54) 감독을 데려온 가운데, 10개 구단 가운데 롯데만 1군 감독이 없다. 때문에 여러 추측들만 난무하는 상황이다.

롯데의 2019시즌은 지난 1일 키움과 최종전으로 종료됐다. 현재 2020시즌에 대한 준비에 들어간 상황. 하지만 지난 9월 19일 '차기 감독 선임 프로세스'라는 공식 자료가 나온 이후 정확히 한 달이 지났지만 감독 인선에 대한 발표는 없다.

지난 11일 롯데는 오랜 침묵을 깨고 2군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앞서 외국인 감독 후보군으로 공개했던 래리 서튼(49)을 퓨처스 감독으로 임명한 것이다. 때문에 야구계에서는 1군 감독으로는 국내 인사를 선임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왔다.

SK-키움의 플레이오프(PO) 종료 다음날인 18일에도 1군 감독에 대한 발표가 없자 한국시리즈(KS)에 진출한 팀인 키움과 두산에 롯데의 차기 감독이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후임 감독 후보가 국내 야구인 2명으로 좁혀졌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롯데 구단 측은 "소문에 대해 당연히 파악하고는 있지만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에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한 롯데 고위 관계자 역시 계속되는 질의에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정중히 부탁하기도 했다.

롯데는 일찌감치 감독 선임 데드라인을 10월 말로 설정했다. 포스트시즌이 완전히 끝난 뒤 발표하겠다는 포석인 셈이다. 롯데는 감독 선임에 앞서 코치진 물갈이, 조직 개편 등을 단행했다. 감독 선임 이후 코칭스태프 조각을 모두 완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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