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QO' 류현진, 이번에는 '대박 계약' 맺어야 [MLB.com]

김동영 기자  |  2019.10.19 05:13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AFPBBNews=뉴스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두 번째 FA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 QO)를 수락했다. 다저스와 1년 계약.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MLB.com은 18일(한국시간) 역대 QO 수락자 6명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가장 최근 QO를 받았던 류현진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2019년 성공적으로 보냈고, 좋은 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류현진은 2018년 시즌을 마친 후 FA가 됐다.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QO를 넣었다. QO란 원 소속 구단이 FA 선수에게 제안하는 1년 계약이다.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맺게 된다. 2019년 연봉은 1790만 달러(약 200억원)였다. 류현진은 장고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FA 재수를 택한 것.

이것이 통했다. 2019년 류현진은 29경기 182⅔이닝, 14승 5패 163탈삼진, 평균자책점 2.32를 찍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1위다. 볼넷 허용(24개)도 최소 1위. 그야말로 다저스의 에이스였다.

또 한 번 FA가 된다. QO는 규정상 한 번만 제시할 수 있다. 류현진은 대상이 아니다. 오롯이 FA가 되어 시장에 나간다. 2019년 실적이 확실하기에 좋은 계약이 기대된다.

MLB.com도 류현진에 주목했다. MLB.com은 "류현진의 1년 계약은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성공적이었다. 류현진은 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 어깨, 사타구니 등에 부상이 있었으나, 류현진은 여러 팀들을 놀라게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좋은 성적에 1년 계약이 끝났다. 지난 계약은 류현진과 다저스 모두에게 딱 맞는 계약이었다. 이번에는 훨씬 큰 계약을 맺어야 한다. 가능할 것이다"고 더했다.

류현진은 이번 FA 시장에서 게릿 콜(29)은 최대어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도 FA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 뒤를 잇는 것이 류현진이다. 그만큼 좋은 기록을 냈다. 류현진이 어느 규모로 계약을 따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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