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1골 오카자키, 칼 없는 사무라이” 西 언론 일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9 04:49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8경기 1골.

오카자키 신지(33, 우에스카)의 성적표다.

오카자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페인 2부(세군다 디비전) 우에스카로 이적했다. 리그 8경기에서 총 562분을 소화했지만, 달랑 1골이다. 지난달 29일 지로나전이 유일한 득점포다.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두 시즌(2013/2014시즌 15골, 2014/2015시즌 12골) 연속 두 자릿수 골,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건너와 많은 골은 아니었지만,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 처 우승에 기여하는 등 유럽에서 주가를 높였다. 하지만 좋은 시절은 다갔다. 나이 탓일까. 스페인 1부도 아닌 2부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표다.

이를 지켜본 스페인 ‘스포르트 아라곤’은 “우에스카는 승격 가시권인 4위에 올라있지만, 리그 11경기에서 10골이 불과하다. 경기당 1골이 안 된다. 22팀 중에 세 팀만 우에스카보다 골이 적다”고 혹평했다.

이 매체는 득점력 부족이 공격진에게 있다고 분석했다. ‘스포르트 아라곤’은 “오카자키, 크리스토 곤잘레스, 다니 에스크리체 세 명이 1골 밖에 못 넣었다. 잃어버린 9번을 구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매체는 “선발로 나서서 상대 수비를 끌어내 공간을 만드는 장면은 긍정적이다. 8라운드에서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지만, 8경기에서 1골이다. 칼이 없는 사무라이”라고 일침을 가하면서, “다가올 경기에서 선발을 원하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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