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8경기 1골.
오카자키 신지(33, 우에스카)의 성적표다.
오카자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페인 2부(세군다 디비전) 우에스카로 이적했다. 리그 8경기에서 총 562분을 소화했지만, 달랑 1골이다. 지난달 29일 지로나전이 유일한 득점포다.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두 시즌(2013/2014시즌 15골, 2014/2015시즌 12골) 연속 두 자릿수 골,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건너와 많은 골은 아니었지만,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 처 우승에 기여하는 등 유럽에서 주가를 높였다. 하지만 좋은 시절은 다갔다. 나이 탓일까. 스페인 1부도 아닌 2부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표다.
이 매체는 득점력 부족이 공격진에게 있다고 분석했다. ‘스포르트 아라곤’은 “오카자키, 크리스토 곤잘레스, 다니 에스크리체 세 명이 1골 밖에 못 넣었다. 잃어버린 9번을 구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매체는 “선발로 나서서 상대 수비를 끌어내 공간을 만드는 장면은 긍정적이다. 8라운드에서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지만, 8경기에서 1골이다. 칼이 없는 사무라이”라고 일침을 가하면서, “다가올 경기에서 선발을 원하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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