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앉은 벌랜더, 양키스에 1회부터 2피홈런 4실점 '와르르'

한동훈 기자  |  2019.10.19 08:43
저스틴 벌랜더. /AFPBBNews=뉴스1

저스틴 벌랜더(36)가 무너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특급 에이스 벌랜더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 1회부터 4점을 헌납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선 애스트로스는 에이스 벌랜더를 내세워 월드시리즈 진출 확정을 노렸다. 1회초에 선취점을 뽑아 출발도 산뜻했다.

그러나 벌랜더가 1-0으로 앞선 1회말 4점을 내주면서 뜻밖에 대량 실점을 하고 말았다. 벌랜더는 선두타자 D.J. 르메휴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고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어 애런 저지와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무사 2, 3루서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삼진 처리해 안정을 찾는 듯했다. 1사 2, 3루서 애런 힉스에게 벼락 같은 역전 3점 홈런을 또 맞았다. 타구를 바라보던 벌랜더는 홈런임을 확인하고 주저앉고 말았다.

벌랜더는 이후 개리 산체스와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범타로 막아 가까스로 1회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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