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달라' 김신욱 "A매치 이동거리 짧았어, 컨디션 굿"

심혜진 기자  |  2019.10.19 17:18
김신욱./사진=상화이 선화 SNS
김신욱(31·상하이 선화)이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다시 중국 슈퍼리그로 돌아왔다. 리그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신욱은 19일 중국 시나스포츠를 통해 "9월 A매치를 치른 후의 컨디션보다 지금이 더 좋다. 나 스스로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9월 초 A매치 휴식기 전만 해도 연속골 행진을 펼쳤던 김신욱은 대표팀을 다녀온 뒤 무득점 행진이 길어졌다. 4경기 동안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그러자 중국 현지 언론은 김신욱에 대해 냉담한 평가를 내렸다. 그에 대한 시선은 한 순간에 바뀌었다.

다행히 그 이후 9경기서 9골을 터트리며 반등했지만 그 때의 아찔한 기억은 아직 남아있는 모양새다.

시나스포츠는 "지난 9월 A매치를 다녀온 김신욱의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다. 김신욱은 이번에는 저번보다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신욱은 "지난 번에는 원정경기라 비행시간이 길었다. 이번에는 거리가 짧았고, 이동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저번 A매치 보다는 컨디션이 더 좋다"며 "경기가 없을 때는 훈련량을 늘려 스스로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의 말대로 9월 A매치 때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2-2 무승부)와 평가전을 치른 뒤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해 투르크메니스탄(2-1 승)과의 조별 예선을 치르고 돌아왔다.

하지만 10월 A매치 때는 화성에서 스리랑카(8-0 승)와 맞대결을 펼쳤고, 이어 평양에서 북한(0-0 무승부)을 만났다. 9월 A매치 때와는 이동 거리가 확연히 달랐다.

한편 김신욱 소속팀 상하이 선화는 오는 20일 다롄 이팡과 리그 26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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