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34R] ‘무고사 FK 결승골’ 인천, 성남 원정서 1-0 승… 10위 등극+잔류 청신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9 17:45

[스포탈코리아=성남] 한재현 기자= 잔류 청부사 인천 유나아티드가 파이널 라운드에서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인천은 19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 상승세와 함께 승점 29점으로 경남FC(승점 29)를 11위로 내리고 10위까지 올라섰다. 1승만 거두면 자력 잔류를 확정 짓는 성남은 이번 패배로 다음을 기약했다.

홈 팀 성남은 3-1-3-3으로 나섰다. 스리톱에 에델-마티아스-이재원이 나섰고, 서보민-주현우-이태희가 2선을 책임졌다. 문지환이 3선 꼭지점에 위치했다. 연제운-임채민-이창용이 스리백으로 나란히 했고, 김동준이 골문을 지켰다.

인천은 4-2-3-1로 맞섰다. 무고사가 원톱으로 선봉에 선 채 김호남-지언학-김진야가 2선에서 뒤를 받혔다. 장윤호와 마하지가 3선 미드필더로 짝을 이뤘고, 정동윤-여성해-이재성-곽해성이 포백 수비로 출전했고, 이태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성남이 전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인천을 몰아 붙였다. 이태희가 전반 16분 주현우의 패스를 받아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그의 슈팅은 인천 골키퍼 이태희에게 막혔고, 이어진 이재원의 슈팅은 이태희 옆을 스쳤다. 그러나 골문 앞에 있던 인천 수비수들이 막아냈다.

기세를 탄 성남이 추가 기회를 잡았다. 주현우가 전반 24분 마타이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때렸지만, 이태희의 선방에 좌절했다. 전반 41분 서보민의 중거리 슈팅과 이어진 에델의 결정적인 슈팅도 이태희 손에 연속으로 걸렸다.

후반에도 성남의 공세는 계속되었다. 후반 4분 역습 기회에서 마티아스의 패스를 받은 이재원의 슈팅은 높이 떴다. 후반 25분 에델의 왼발 터닝 슈팅은 이태희에게 막혔다.

인천은 성남이 기회를 놓친 틈을 골로 만들었다. 무고사가 후반 29분 자신이 직접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고, 그가 때린 낮은 프리킥이 성남 골문을 흔들었다.

실점을 내준 성남은 다급해졌다.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수비를 두텁게 한 인천의 수비를 뚫지 못한 채 인천의 1-0 승리로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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