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핫피플] 탄천에 등장한 데얀, 경남과 홈 경기 관전 후 성남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9 18:12

[스포탈코리아=성남] 한재현 기자= K리그 레전드 데얀의 말년이 점점 초라해지고 있다. 이제 소속팀 홈 경기 당일에 타 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인천은 19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낯익은 얼굴이 나타났다. 바로 수원 공격수 데얀이다. 데얀은 성남과 인천의 대결이 열린 탄천종합운동장 관중석에 앉아 있었다. 특히, 인천은 데얀의 K리그 첫 도전 시 소속팀이라 인연이 있었고, 고향 친구인 무고사도 있었다.

이날에는 수원의 홈 경기가 있었다. 충분히 오해 소지가 있었다. 그러나 수원 관계자 확인 결과 "데얀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게임을 지켜봤다. 경기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성남으로 갔다. 친구인 무고사를 보기 위해서 간 것 같다"라고 설명했었다.

데얀은 지난 9월에도 수원 경기 하루 전 서울 이랜드 임시 홈 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관전으로 많은 논란 중심에 섰다. 그 역시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홈 경기를 먼저 관전하고 친구인 무고사의 플레이를 지켜봤기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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