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모두 골맛을 봤다. 바르셀로나가 에이바르 원정에서 승리하며 1위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19일 오후 8시(한국시간) 에이바르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르아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에이바르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리그 4연승(컵대회 포함 5연승) 행진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19점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승점 18)를 제치고 1위로 등극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에서 앙투안 그리즈만,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가 공격을 이끌었고, 허리에서 아르투르,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렌키 데 용이 호흡을 맞췄다.
바르셀로나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3분 클레망 랑글레의 패스가 그리즈만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줬고, 침착한 마무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 맞고 굴절된 공이 골포스트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또 다시 기회가 왔다. 전반 30분 메시가 좁은 공간을 돌파해 나가며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골키퍼까지 제치는 듯했지만, 공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시키지 못하며 골키퍼 손 끝에 공이 걸렸다.
바르셀로나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후반 13분 데 용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살짝 공을 흘렸고, 그리즈만이 반대편 메시에게 연결했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메시의 실수는 없었다.
후반 21분에는 그리즈만의 패스 하나가 수비벽을 완벽히 허물었다. 메시가 공을 치고 달렸고, 수아레스에게 양보하며 세 번째 득점을 완성시켰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아르투르를 빼고 아르투로 비달을 투입했다. 후반 34분에는 데 용을 불러들이고 이반 라키티치를 넣었다.
이후 에이바르는 의지를 잃었다. 바르셀로나는 남은 시간 동안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고, 스코어는 3-0으로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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