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왓포드] '손흥민 벤치 대기' 토트넘, 6분 만에 실점...0-1로 전반종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9 23:46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 다시 힘든 경기를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왓포드에 0-1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벤치에 앉혔다. 3-4-2-1 포메이션에서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섰고, 델레 알리와 루카스 모우라가 그 뒤를 받쳤다. 미드필드진에는 대니 로즈,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 세르쥬 오리에가 나섰다. 이에 맞서는 왓포드는 로베르토 페레이라와 대니 웰백을 투톱에 세웠다.

왓포드가 불운 속에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3분 만에 웰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그를 대신해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불운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선제골의 몫은 왓포드였다. 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대릴 얀마트의 크로스를 압둘라예 두쿠레가 뒷공간을 파고들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전반 23분에야 알 리가 제대로 된 유효슈팅을 때렸다. 이후 일방적인 점유율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쉽게 찬스는 나오지 않았다. 왓포드의 수비는 견고했고 토트넘은 답답한 공격만 반복했다. 손흥민은 전반 30분경부터 몸을 풀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은 왓포드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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