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A매치 후 '지각 복귀'...묀헨글라드바흐전 제외+벌금(獨 키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9 23:00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제이든 산초가 잉글랜드 대표팀 A매치 후 지각 복귀로 구단 자체 징계를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산초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을 앞두고 명단에서 제외됐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튼 구단 자체 징계도 받았다"고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20일 오전 1시 30분 묀헨글라드바흐와 홈경기를 치른다. 도르트문트는 승점 12점으로 9위에 머물러있고, 묀헨글라드바흐(승점 16)는 1위를 달리고 있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경기다.

도르트문트는 이 경기에 신성 산초를 제외했다. 중요도를 생각하면 의외의 일이다. 이유는 분명했다. 독일 '키커'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구단 자체 징계를 내렸다고 알려졌다.

이유는 지각 복귀다. A매치 기간 중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됐던 산초는 이유를 밝히지 않고 구단에 늦게 합류했다고 전해진다. 루시앵 파브레 감독은 산초에게 벌금까지 부과했다.

파브레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산초에 대한 기대감은 엄청나지만, 그것은 위험하다. 훌륭한 선수다. 논쟁의 여지는 없다. 하지만 그는 더 배워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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