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불발-감독 일침' 이승우, 시련의 연속 '또 데뷔전 불발'

김우종 기자  |  2019.10.20 18:15
이승우. /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SNS 캡처
기대를 모았던 이승우(21·신트트라위던)의 벨기에 데뷔전이 또 연기됐다. 시련이 길어지고 있다.

신트트라위던은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명문 구단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2019~2020 시즌 벨기에 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이번에도 이승우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이번 원정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앞서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누볐던 이승우는 지난 8월 30일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이적 초반 비자 발급 등의 행정 문제가 이승우의 발목을 잡았다. 이후 이번 안더레흐트전까지 7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게 됐다.

시련의 연속이다. 이승우는 최근 치른 한국 A대표팀의 스리랑카, 북한전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여기에 지난 11일에는 스탕다르 리에주와 비공개 연습 경기에서 거친 태클을 시도하다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크 브라이스(57) 신트트라위던 감독조차 "불필요한 태클이었다"며 일침을 가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시련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승우는 팀으로부터 등번호 10번을 받을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축구 팬들 역시 하루 빨리 그의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이승우는 최근 SNS 활동을 자제하는 등 축구에만 최대한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이승우가 언제쯤 그라운드를 누비며 다시 한 번 천재성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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