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룩, 개막전 못 뛴다? 프리시즌 경기서 '손 부상'

이원희 기자  |  2019.10.20 06:11
러셀 웨스트브룩.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켓츠의 러셀 웨스트브룩(31)이 정상적으로 개막전에 뛸 수 있을까.

휴스턴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와 치른 2019~2020 프리시즌 경기에서 144-133 완승을 거뒀다.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린 휴스턴. 하지만 기분이 좋을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이 경기에서 '이적생' 웨스트브룩이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4쿼터 9분여를 남기고 웨스트브룩은 공격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와 부딪혔고, 오른손을 부여잡고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통증이 심해보였다.

휴스턴은 오는 25일 홈 도요타센터에서 밀워키 벅스와 리그 첫 번째 경기를 펼친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했던 팀이다.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의 부상이 심각하다면, 휴스턴은 핵심 전력을 잃은 채 밀워키를 상대할 수도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 /사진=AFPBBNews=뉴스1
한편 '트리플더블 머신' 웨스트브룩은 지난 여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휴스턴으로 팀을 옮겼다. 2016~2017시즌에는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이번 마이애미전에선 25분 46초를 뛰고 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4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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