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골 축하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호날두, 리그서 701호골 작렬

심혜진 기자  |  2019.10.20 13:47
볼로냐와의 세리에A 8라운드에 앞서 700골 기념 유니폼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커리어 통산 700골 기념 유니폼을 받았다. 그리고 그 경기서 바로 701호골을 터트렸다.

유벤투스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8라운드에서 볼로냐에 2-1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7승1무(승점 22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선제골은 호날드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19분 호날두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올시즌 리그 4호골이자 커리어 통산 701홀이다.

호날두는 지난 15일 우크라이나와의 유로 2020 예선에서 개인 통산 700골(973경기)을 달성하며 진기록을 썼다.

그리고 이날 경기 전 700골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로부터 등번호 700이 써있는 유니폼을 받았다. 그리고 리그 경기서 701호골을 완성했다.

영국 더 선은 "호날두는 700골 기념 유니폼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701호골을 터트렸다.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트렸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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