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경기 남겨 놓고 K리그2 우승... 자동 승격

이원희 기자  |  2019.10.20 16:21
광주 FC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 FC가 하나원큐 K리그2 우승을 확정지었다.

광주는 1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 K리그2 33라운드 경기에서 필리페와 김주공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4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70을 기록한 광주는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60)가 홈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0-2로 패한 것이 도움이 됐다.

광주는 올 시즌 33라운드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3년 상주 상무가 35라운드 중 32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한 이후 두 번째로 적은 경기 수로 정상에 올랐다. 2017년 경남 FC, 2018년 아산 무궁화는 34라운드 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1년부터 K리그에 참가한 광주는 2012시즌 K리그 15위를 기록하며 2013시즌을 K리그2에서 맞이했다. 이후 2014시즌 K리그2 4위를 기록한 광주는 준플레이오프에서 강원 FC, 플레이오프에서 안산 그리너스, 승강플레이오프에서 경남 FC을 차례로 꺾으며 K리그1에 승격했다.

하지만 광주는 2017시즌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하며 K리그2로 강등됐다. 2018시즌에는 K리그2 5위로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4위 대전 시티즌에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2019시즌에는 K리그2 득점 1위 펠리페(19득점 3도움) 등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경기부터 1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우세한 전력으로 K리그2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위 부산은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2위를 확정했다. 승점 60으로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는 안산(승점 50점)과 승점차 10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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