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기동 감독 “생각보다 압박이 강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0 18:01

[스포탈코리아=전주] 채태근 기자=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전북 현대의 적극적인 압박에 혀를 내둘렀다.

포항은 20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전주 원정에서 수비 라인을 물리지 않고 적극적인 경기를 시도했지만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기동 감독은 “상대가 우승을 다투는 팀이기 때문에 홈에서 강하게 압박할거라 생각하고 준비했다. 생각보다 압박이 상당히 강해서 선수들이 당황한 것 같다. 초반에 실점을 해서 준비한 것을 하지 못했다”고 패인을 짚었다.

이어 “후반 들어 조금씩 좋아졌는데 추가 실점을 했다. 결과보다도 한 골을 만회하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그 부분 반성하고 분위기 추려 다시 하도록 하겠다”며 원정에서 1골도 넣지 못한 점을 뼈아파했다.

경기 전 신형민의 배후 공간을 노린다는 전략에 대해서는 “상대가 압박을 많이 해서 팔로세비치가 신형민 옆에서 활동을 해주길 바랐다”면서 “하지만 너무 정재용, 이수빈 쪽으로 너무 내려왔다. 지속적으로 요청을 했는데 많은 관중 등 요인으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해 후반에 교체를 했다”며 생각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고 안타까워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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