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 참사' 토트넘, 2부 퍼거슨 152억원에 영입 1순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0 18:16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풀백 고민이 갈수록 커지는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리시 챔피언십을 통해 차세대 측면 수비수로 떠오르는 나단 퍼거슨(19,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을 눈여겨 보고 있다.

토트넘이 여전히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분위기를 바꿨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왓포드와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서 고전 끝에 1-1로 비겼다. 여전히 측면 수비가 문제였다. 왼쪽 수비로 나선 대니 로즈가 시종일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실점 상황에 관여하면서 큰 영향을 미쳤다.

토트넘이 경기마다 고민하는 부분이다. 왓포드전은 세르쥬 오리에가 우측에서 잘 버텨줬지만 이마저도 들쭉날쭉한 모습이다. 사실 토트넘이 더 걱정하는 부분은 왼쪽보다 오른쪽이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키어런 트리피어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낸 뒤 제대로 보강하지 않았다. 개막하고 오른쪽 수비가 취약하자 오리에를 비롯해 카일 워커-피터스, 무사 시소코, 후안 포이스, 다빈손 산체스 등을 배치하며 구멍을 막아보려 애를 썼다. 시소코와 포이스, 산체스 등은 풀백이 전문이 아니다보니 큰 문제를 일으켰고 영입에 눈을 돌리게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는 풀백은 웨스트 브로미치의 퍼거슨이다. 퍼거슨은 올 시즌 챔피언십 선두에 올라있는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좌우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오른쪽과 왼쪽 모두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으로 웨스트 브로미치의 측면 수비 걱정을 덜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밟으면서 차세대 수비수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퍼거슨의 몸값은 1천만 파운드(약 152억원)로 평가받는다. 토트넘이 최우선 타깃으로 삼은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도 퍼거슨을 관심있게 보고 있어 EPL 클럽의 영입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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