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관중 앞에서! 이재성, 킬 승리를 이끌었다" 독일 언론 극찬

심혜진 기자  |  2019.10.21 06:00
이재성이 리그 5호골을 터트렸다./사진=홀슈타인 킬 SNS
평양 원정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이 바로 골맛을 봤다. 팀은 이재성의 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홀슈타인 킬은 20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2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1점(3승2무5패)을 기록해 14위로 뛰어올랐다.

이재성은 이날 경기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그리고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재성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반 덴 베르흐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 슈투트가르트의 골망을 갈랐다. 리그 5호골.

경기 후 독일 언론도 박수를 보냈다. 독일 매체 ZVW는 "이재성이 5만4176명의 관중 앞에서 킬 승리를 이끌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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