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로 살 빠져" 양준혁, '뭉쳐야찬다' 性스캔들 심경 언급[★FOCUS]

한해선 기자  |  2019.10.21 09:08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이 방송을 통해 자신의 논란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 멤버들의 현역 시절 프로필과 비교해 현재 몸무게를 측정했다.

이날 이만기, 허재, 이봉주의 프로필 확인과 현재 몸무게 측정이 진행됐고, 양준혁의 과거 몸무게와 현재 몸무게를 비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양준혁이 몸무게 측정을 위해 앞으로 나서자 정형돈은 "준혁이 형 살 많이 빠졌어"라고 짓궂게 말을 건넸다.

이에 양준혁은 "힘든 일 겪어봐. 저절로 살이 쭉쭉 빠져"라며 체중계에 올랐다. 양준혁이 언급한 '힘든 일'은 최근 자신의 성(性) 스캐들에 관한 것일 터.

지난달 18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을 통해 양준혁으로부터 강제성의 성관계를 당했다며 양준혁이 자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양준혁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나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의 그것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인다. 사실이 아니다. 이번 유포사건을 바로 잡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정면 돌파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처음 글을 올렸던 네티즌은 양준혁과 관련한 글을 지우며 사건이 일단락 됐다.

양준혁은 선수 은퇴 후 평소 수더분한 이미지로 예능계에서도 활동을 해왔던 바, 처음 논란에 대중들은 적잖이 충격을 느꼈다. 그러나 양준혁을 향한 악의적인 의도의 공격이었음이 드러났고, 양준혁을 응원하는 반응으로 여론이 모아졌다.

이날 '뭉쳐야 찬다'에서 양준혁은 해당 사건을 상세히 풀어 말하진 않았지만, '힘든 일'이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무거운 논란을 너스레로 넘기는 모습에서 양준혁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떳떳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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