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여전히 쓸모있다..꾸준한 트레이닝 덕"

전형화 기자  |  2019.10.21 11:05
아놀드 슈왈제네거/사진=김휘선 기자

"나이가 들어도 쓸모 없지 않다. 여전히 쓸모 있다."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감독 팀 밀러) 아시아 정킷에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는 제임스 카메론의 '터미네이터2' 타임라인을 잇는 영화. 심판의 날 그후, 뒤바뀐 미래에서 새로운 인류의 희망 대니를 지키 위해 슈퍼 솔져 그레이스가 찾아오고 대니를 제거하기 위해 터미네이터 Rev-9가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터미네이터' 1,2편의 주인공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가 대니와 그레이스를 돕는 역할로 등장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리즈 팬들을 열광시켰다. '데드풀'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았을 때 '아일 비 백'이라고 했다. 터미네이터는 약속을 잘 지킨다"며 "이 시리즈에 다시 배우로 출연해 한국에 올 수 있는 건 굉장히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터미네이터'에 참여할 수 있는 건 기적과 같은 일"이라며 "내 영화 전체 커리어에 큰 영향을 줬다. 린다 해밀턴과 다시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뻤다"고 덧붙였다.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에서 다시 터미네이터를 맡아 액션을 펼친 그는 "나는 그렇게 늙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꾸준히 트레이닝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액션 영화 제안이 와도 언제나 오케이다. 이번 영화도 몇 개월 전부터 계속 스턴트 연습을 반복했다. 나이가 들어서 쓸모 없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쓸모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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