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과 김준호가 중국 여행 설계 대결을 펼친다.
21일 방송되는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한혜진과 김준호의 중국 여행 설계 대결이 펼쳐진다. 그간 '만렙 여행자'다운 알찬 투어를 보여준 한혜진과 인생 첫 설계에 도전하는 김준호의 유쾌한 투어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난주 플렉스(Flex, 과시)라는 테마로 색다른 투어를 공개, 호평을 받았던 혜진투어는 여세를 몰아 우승의 쐐기를 박는 일정을 이어간다. 충칭을 대표하는 중독성 강한 매운맛 훠궈 요리로 멤버들의 취향을 저격한 후,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천시문 대교와 홍애동의 화려한 야경 투어를 선보인다.
또한 이날은 홍애동 4성급 호텔과 제작진이 준비한 호스텔을 놓고 가심비 미션도 펼쳐진다. 만보기를 달고 돈을 세는 게임으로, 150보 이상에 정확한 액수를 맞힌 멤버가 3명 이상일 경우 가심비 숙소를 즐길 수 있게 돼 그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김준호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끈한 '부내투어'로 이목을 모은다. 멤버들의 요구에 1초의 고민도 없이 지갑을 척척 열며 통 큰 면모를 뽐냈고, 이에 한혜진은 "말만 하면 다 사준다. 이렇게 막 써도 괜찮냐"며 오히려 예산을 걱정했다는 후문. 거침없는 설계로 ‘파산투어’라는 별칭을 얻은 준호투어의 결말은 과연 어떨지 주목된다.
'더 짠내투어' 연출을 맡고 있는 안제민 PD는 "한혜진과 김준호는 각자의 개성이 담긴 차별화된 투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혜진투어가 세심하고 꼼꼼한 매력을 보여줬다면, 준호투어는 과감한 면모로 폭소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콘서트를 마치고 합류한 규현, 게스트 샘 해밍턴과 홍윤화의 입담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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