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킨의 비판, "맨유-리버풀 선수들 역겹다, 경기 앞두고 포옹을 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1 10:29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로이 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선수들의 친목 행위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킨은 맨유와 리버풀 경기 전 대기하던 터널에서 양 팀 선수들이 포옹을 하자 격한 반응을 보였다. 맨유의 다비드 데 헤아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프레드, 리버풀의 알리송, 호베르투 피르미누, 파비뉴 등이 서로 악수를 나누고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모습을 지켜본 킨은 “난 선수들이 역겹다(disgusted). 전쟁에 나가는데 포옹과 키스를 한다. 상대의 눈도 쳐다봐서는 안 된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킨은 “경기 자체는 그렇게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 그런데 선수들이 변했다. 내 시절엔 경기가 끝난 뒤 말도 걸지 않았다”라며 강하게 선수들을 비판했다.

지난 2005년 킨은 아스널에서 뛰던 패트릭 비에이라와 터널에서 충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맨유 주장이었던 킨은 터널에서 비에이라와 말다툼을 벌이다 충돌했고 양 팀 선수들의 전체 싸움으로 번졌다. 킨 입장에선 맨유-리버풀 선수들의 행동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사진=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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