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북미 박스오피스 11위..흥행·수익 돌풍

강민경 기자  |  2019.10.21 16:40
/사진=영화 '기생충' 포스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북미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18일 미국 전역으로 확대 개봉한 이후 20일까지 사흘간 124만 1334달러(한화 약 14억 5700만 원)를 벌어들였다.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11위에 안착했다.

'기생충'은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의 랜드마크, 아크라이트 할리우드, 뉴욕 IFC센터 등 3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개봉 당시 주말동안 38만 4216달러(한화 약 4억 5000만 원)를 벌여들였다.

개봉관 당 평균 12만 5421달러(한화 약 1억 4700억 원)의 수익을 냈다. 이는 외국어 영화 최고의 기록일 뿐 아니라 2016년 개봉한 '라라랜드'의 개봉관당 평균 수익도 넘어선 것. 이후 보스턴, 시카고, 워싱턴DC 등 전국 33개 극장으로 확대 개봉했다. 확대 개봉 후 총 수익은 182만 1976달러(한화 약 21억 3900만 원)에 이른다.

한편 기생충'은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기생충'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매체 콜라이더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 외에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부문에 노미네이션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女 아이돌, 일본서 유흥업소 일 한다고? '충격'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6. 6서예지가 달라졌다..가스라이팅 논란 후 근황
  7. 7손흥민, 북런던 라이벌 향해 "유럽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팀" 칭찬... 정작 아스널은 "SON, 두려운 존재"
  8. 8'신민재 환상 고급 주루' LG, '1위' KIA에 7-6 짜릿한 역전승 [잠실 현장리뷰]
  9. 9"15골 넣는 손흥민으로 안돼" 토트넘 선배, SON 득점왕 경쟁자를 '영입 추천'... "25골 때려 박는 공격수"
  10. 10"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