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리버풀전, MOM은 주심? VAR 판정에 ‘시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1 17:08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리버풀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1-1로 끝났다. 그러나 경기 후에도 판정과 관련해 여전히 시끄럽다. 문제가 된 장면은 전반 36분 맨유의 선제골이다. 다니엘 제임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커스 래시포드가 받아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그 전에 디보크 오리기(리버풀)가 빅토르 린델로프(맨유)에게 정강이를 걷어차였다. 파울 상황으로 보였지만 경기가 진행됐고, 이때 오리기가 빼앗긴 공이 맨유의 역습으로 이어져 골이 터졌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강하게 항의했고, VAR이 진행됐지만 맨유의 골이 인정됐다. 리버풀은 후반 40분 애덤 랄라나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영국의 방송 해설자이자 전 축구 스타들도 논란의 장면에 대해 ‘파울이 맞다’는 의견을 보이는 사람이 많았다. 제이미 캐러거는 “형편 없는 판정이고 의심의 여지 없는 파울”이라고 했다. 캐러거가 리버풀 출신이라 그럴 수 있다고 쳐도, 맨유 레전드인 개리 네빌도 “옳지 않은 결정이다. 클롭 감독이 화를 낸 게 당연하다”고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심판진의 판정을 VAR 판독으로 뒤집지 않은 영국심판기구(PGMOL)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PGMOL은 "신체 접촉이 있었지만 파울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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