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3위 억울해" 日, 프리미어12 훈련 시작 '설욕 다짐'

박수진 기자  |  2019.10.21 21:30
지난 9월 5일 고척돔을 방문해 LG와 키움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이나바 감독. /사진=뉴스1
일본 야구 대표팀도 프리미어12를 향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22일부터 시작되는 훈련을 위해 집합했다.

일본 닛칸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나바 아쓰노리(47)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21일 미야자키에 위치한 한 호텔에 소집됐다. 현재 일본시리즈를 치르고 있는 요미우리와 소프트뱅크 소속 선수를 제외한 16명이 모였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이나바 감독은 선수들에게 "4년 전 열린 첫 대회에서 3위가 억울했다. 이번에는 세계를 향해 가자"는 말을 남기며 대회 목표가 우승임을 전했다. 일본은 2015년 열린 제1회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한국에 3-4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일본 대표팀은 22일부터 훈련을 시작해 26일까지 미야자키에서 머문 뒤 27일 오키나와 나하로 이동한다. 10월 31일과 11월 1일 캐나다와 2차례 평가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소집 대상 중 마쓰이 유키와 모리하라 코헤이(이상 라쿠텐)가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대체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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