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레전드의 일침, “패배 당한 마요르카전 형편 없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1 19:26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이 경기력에서도 질타를 받고 있다.

레알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마요르카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올 시즌 첫 패는 물론 줄곧 지키던 선두 자리를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에 빼앗겼다. 레알 입장에서 잃은 것이 많았던 한 판이었다.

친정팀 패배를 본 레알의 레전드 호르헤 발다노는 실망감을 금치 못했다. 그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레알이 이번 마요르카전은 실망 그 차체였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A매치 휴식기 동안 훈련을 같이 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내보냈지만, 소용이 없었다. 루카 요비치는 고전했고, 이스코는 폼을 찾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레알은 올 시즌 각 포지션마다 알찬 보강을 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기존 선수들을 물론 새로 영입된 선수들도 삐걱 거리며 조화를 이루는데 실패했다.또한, 부상자까지 속출하면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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