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X주지훈, SBS '하이에나' 호흡..내년 방송(공식)

/사진제공=각 소속사

배우 김혜수와 주지훈이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서 호흡을 맞춘다.

'하이에나' 제작진은 22일 김혜수, 주지훈을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했다. '하이에나'는 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

먼저 김혜수는 tvN '시그널' 이후 4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하이에나'를 선택했다. 극중 김혜수가 맡은 역할 정금자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 변호사.

또한 주지훈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살아온 변호사계의 금수저 ‘윤희재’ 역을 맡는다. 최근까지 영화 '신과 함께', '공작', '암수살인' 등을 통해 연기력을 선사한 주지훈이 '하이에나'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김혜수, 주지훈이 뿜어낼 강력한 케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잡초같이 살아온 정금자와 화초같이 살아온 윤희재의 존재감 넘치는 캐릭터 대결도 관심을 모을 전망.

여기에 '하이에나'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등을 연출한 장태유 감독의 컴백작이자, 2013년 SBS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루리 작가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이에나'는 2020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