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후보서도 탈락한 네이마르...'유리몸'이 발목 잡았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2 10:37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22일(한국시간) 발표된 2019 발롱도르 상 후보자 명단에서 빠졌다.

네이마르는 2015년과 2017년 발롱도르 최종 투표 3위에 오르는 등 세계 최고 스타로 인정받는 선수다. 그러나 올해는 아예 후보에서도 제외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날 보도에서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후 300일 이상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비싼 이적료로 팀을 옮겼지만 프랑스 리그에서는 제몫을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3일 열린 브라질과 나이지리아의 A매치 친선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진단 결과 4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팀을 옮긴 후 두 시즌 연속으로 후반기에 발목 부상을 당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네이마르는 총 19번 부상을 당했으며, 부위는 발목을 비롯해 허벅지, 척추, 갈비뼈 등 다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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