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찬양 "박항서의 존중, 선수단을 사로잡았다"

심혜진 기자  |  2019.10.22 17:07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AFPBBNews=뉴스1
베트남 언론이 선수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박항서(60)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겸직)을 찬양했다.

베트남 언론 봉다플러스는 22일 익명을 요구한 한 대표팀 선수와 박항서 감독의 대화를 전했다.

박항서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모든 선수를 기용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선수들의 불평이 생길 법했다. 지난 3월 U-23 대표팀은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태국을 4-0으로 대파한 후 박항서 감독이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한 선수에게 솔직하게 말했다. 박 감독은 "미안하다. 아직 너를 기용할 수 없다. 토너먼트까지의 시간이 너무나 짧다. 이번 토너먼트는 베트남에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음에 더 많은 기회를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다독였다.

박항서 감독의 선수단 장악력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박항서 감독은 선수들을 잘 사로잡는다. 박 감독의 정중함과 예의 있는 모습은 베트남 축구를 하나로 만들었다"면서 "아직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조차도 박항서 감독에 큰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칭송했다.

베스트클릭

  1. 1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2. 2'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3. 3"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4. 4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5. 5'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6. 6'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7. 7'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8. 8이미주, '송범근♥' 열애 심경 "머리 복잡"
  9. 9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25주 연속 차트인..K팝 최초·최장
  10. 10손흥민 원톱 부진→윙어로 펄펄, PK로 16호골+팀 최고 평점... 그런데 토트넘, 아스널에 2-3 석패 '사실상 UCL 좌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