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3피트 강력 항의' 김태형 자동 퇴장, 두산 벤치 수장 잃었다

잠실=김우종 기자  |  2019.10.22 22:29
김태형 감독이 비디오 판독에 항의를 하다가 자동 퇴장을 당했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날 6-6으로 맞선 9회말. 키움은 클로저 오주원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주원은 선두타자 박건우를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하지만 김하성이 뜬공을 좇다가 놓치고 말았다. 김하성의 실책이었다.

이어 정수빈에게 기습 번트를 허용,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에서 판정이 세이프로 번복되며 무사 1,2루가 됐다.

후속 페르난데스가 투수 앞 땅볼을 쳤고, 오주원이 이를 잡아 1루로 공을 뿌렸다. 아웃이 선언됐다. 이때 키움 벤치가 3피트 수비방해에 관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그리고 3피트 수비 방해가 인정되면서 2,3루에 갔던 주자들은 1,2루로 돌아왔다. 이에 대해 김태형 감독이 강하게 어필을 했고, 비디오 판독에 항의를 했기에 자동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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