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경 '꽃길만걸어요' 캐스팅..최윤소 여동생 된다

윤성열 기자  |  2019.10.23 08:29
김이경 /사진=더프로액터스


배우 김이경이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 출연한다.

소속사 림컴퍼니는 김이경이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극본 채혜영·나승현·유상영)에서 강여원(최윤소 분)의 여동생 '강여주' 역에 캐스팅됐다고 23일 밝혔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지환 분)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다.

극 중 강여주는 껌 좀 씹었던 학창시절을 뒤로하고 현재는 프랑스로 패션 유학을 가기 위해 배달 일을 하면서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 캐릭터다. 김이경은 이번 역하을 통해 앳된 외모와는 다르게 터프하고 걸크러쉬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림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첫 공식 활동으로 '꽃길만 걸어요'에 출연하게 된 김이경은 "일일드라마는 처음이라서 너무 떨리고 설렌다"며 "또 한번도 보여드린 적 없는 걸크러쉬한 매력을 보여드려야 해서 긴장도 많이 된다. 하지만 감독님과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저만의 색깔로 잘 표현해 시청자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여름아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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