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미션 파서블' 액션은 정통..스토리는 코믹"

윤성열 기자  |  2019.10.23 09:09
/사진제공=에스콰이어(Esquire)


배우 김영광이 차기작인 영화 '미션 파서블'(가제) 촬영을 하며 느낀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와이드에스 컴퍼니 측은 23일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Esquire) 11월호와 함께한 김영광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영광은 이번 인터뷰에서 "처음 '미션 파서블'(가제)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앞부분이 즐겁고 코믹한 내용이라서 그런 분위기로만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액션이 상당히 많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김영광은 "무술 감독님 말씀이 이번 액션의 장르가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 선배님께서 하셨던 무술 칼리 아르니스의 다른 종류라고 하셨는데, 보고 있으면 정말 멋있는데 막상 해보니 너무 어렵다"며 "그래서 액션 스쿨에 다니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첫 액션 영화에 대한 설렘과 부담을 동시에 드러냈다.

/사진제공=에스콰이어(Esquire)


이어 그는 "액션은 정통 액션이지만 스토리에 코믹한 요소가 많다. 마음가짐은 전혀 웃길 생각이 없는데 시나리오가 웃겨서 너무 재미있다"며 "그래서 액션은 액션대로 하면서 표정은 어떻게 짓는 게 좋을지 무술 감독님과 감독님, 두 분과 함께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화보 사진 속 김영광은 살짝 젖은 듯한 헤어 스타일에 무심하게 풀어헤친 셔츠로 치명적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붉은 조명을 받은 채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한쪽은 시니컬하면서도 다른 한쪽은 슬픔이 묻어나는 듯 섬세한 눈빛으로 '야누스적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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