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서 사과하라" VS "왈가왈부 않겠다"... 송성문 논란에 두산 반응은? [★현장]

잠실=심혜진 기자  |  2019.10.23 16:52
김재호./사진=뉴스1
경기 중 더그아웃에서 상대 팀 선수들을 조롱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23)에 대한 두산의 반응은 어땠을까.

송성문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 도중 더그아웃에서 두산 선수들을 향해 조롱 및 비하성 발언을 했다.

이 영상이 포털사이트에 올라오면서 23일 2차전을 앞두고 논란이 커졌다.

두산 선수들도 영상을 확인했을 터. 일침을 가하는 선수가 있는 한편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의 선수들도 있었다.

먼저 김재호는 "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 개인적으로 직접 와서 진정성 있게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박세혁은 크게 문제를 삼고 싶지 않은 분위기였다. 박세혁은 "어린 선수다. 내가 뭐라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박세혁./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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