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46분 결승골' 강원 이현식, K리그1 34R MVP

이원희 기자  |  2019.10.23 19:08
강원FC의 이현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 FC의 미드필더 이현식(23)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강원은 20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FC서울과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현식은 이날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영재가 올린 크로스를 받아 헤더골을 터뜨렸다. 스코어 2-2이던 후반 46분에는 결승골까지 뽑아냈다. 이현식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 광주를 다이렉트 승격으로 이끈 펠리페가 K리그2 33라운드 MVP로 뽑혔다. 펠리페는 1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 FC전에서 경기 시작 11분 만에 두 골을 성공시켰다. 광주는 일찌감치 터진 펠리페의 멀티골로 승기를 잡았고, 이후 김주공이 두 골을 더해 4대0으로 승리했다.

광주는 남은 정규라운드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 지었다. 또한 광주는 펠리페를 포함해 김주공, 두현석, 아슐마토프 총 4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이번 라운드 베스트팀까지 선정돼 우승을 자축했다.

▶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R MVP, BEST 11, 팀, 매치
-MVP : 이현식(강원)
-BEST11
FW : 무고사(인천) 문선민(전북) 김건희(상주)
MF : 이영재(강원) 김보경(울산) 염기훈(수원) 이현식(강원)
DF : 정승용(강원) 불투이스(울산) 권경원(전북)
GK : 이태희(인천)
- BEST팀 : 강원
- BEST매치 : 강원 vs 서울(3-2)

▶ 하나원큐 K리그2 2019 33R MVP, BEST 11, 팀, 매치]
- MVP : 펠리페(광주)
- BEST11
FW : 안토니오(대전) 펠리페(광주) 아니에르(수원FC)
MF : 장혁진(안산) 두아르테(서울E) 김주공(광주) 두현석(광주)
DF : 이인재(안산) 닐손주니어(부천) 아슐마토프(광주)
GK : 황인재(안산)
- BEST팀 : 광주
- BEST매치 : 광주 vs 안양(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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