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퇴장' 이강인, 추가징계 없다! 오사수나전만 결장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3 20:58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데뷔 첫 퇴장을 당했던 이강인(발렌시아)이 다행히 추가징계는 피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 징계위원회는 이강인에게 추가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퇴장에 따른 1경기 출전정지가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 주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서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 막바지 아틀레티코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산티아고 아리아스에게 무리한 태클을 했고 비디오어시스턴트레프리(VAR)를 거친 끝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강인이 뒤에서 시도한 태클이고 VAR을 확인한 주심이 옐로카드에서 다이렉트 레드카드로 판정을 바꾼 상황이라 추가징계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제 출전시간을 늘려가는 이강인이 자칫 결장이 길어질 걱정도 있었다.

다행히 추가징계는 없다. 10라운드 오사수나전은 퇴장에 따라 결장하지만 이달 말 예정된 세비야와 홈경기에는 무리없이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퇴장으로 또 하나 배운 이강인은 당장 24일 예정된 릴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명단에 포함되며 출전을 대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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