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원정 4년 무득점, 수아레스 징크스 이번에는 다를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3 23:04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는 요즘 4경기 연속골 행진을 달린다. 다시 골감각을 되찾은 수아레스가 유독 약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 임한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4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시노보 스타디움서 슬라비하 프라하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치른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과 한 조에 묶여 쉽지 않은 조별리그를 치러야 하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프라하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인 바르셀로나지만 원정 경기는 또 다르다. 바르셀로나가 유독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홈을 떠나면 공격진이 막히는 경우가 많다. 배경에는 늘 수아레스의 침묵이 크게 자리한다.

수아레스는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골 침묵이 상당히 길다. 지난 2015년 9월 AS로마와 원정 경기서 골을 넣은 이후 무려 4년이 흘렀다.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한 기간 내내 수아레스는 원정 경기만 가면 침묵한 셈이다. 수아레스의 원정 징크스가 결국 로마 참사와 안필드 악몽 등으로 이어졌다.

4년간 이어지는 원정 저주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 다행히 수아레스의 컨디션이 아주 좋다. 지난달 말 헤타페전을 시작으로 인터 밀란, 세비야, 에이바르전에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골 하나하나 탄성을 자아내는 원더골일 정도로 수아레스의 발끝이 아주 예리해 이번에는 원정 득점을 기대할 만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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