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H조③] ‘이강인 후반 교체 출전’ 발렌시아, 릴과 통한의 1-1 무승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4 05:58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발렌시아가 종료 직전 실점해 릴과 비겼다.

발렌시아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릴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3차전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이 후반 20분 가메이로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추가시간을 포함해 31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 1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그 9라운드에서 종료 직전 퇴장 당했다. 하지만 셀라데스 감독 UCL에서 이강인에게 기회를 부여하며 신뢰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흐름상 릴의 공세가 거셌고, 이강인은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했다.

발렌시아는 릴을 상대로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들어 공세를 올렸고, 18분 가메이로의 크로스를 체리세프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39분 발렌시아는 디아카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엿다. 그래도 꿋꿋이 버텼다. 승리가 가까운 듯했다. 그러나 추가시간 문전에서 이코네에게 통한의 골을 내줘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조 3위에 머무르며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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