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핫피플] 3연속 득점포 '19세' 홀란드, 벤제마와 어깨 나란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4 07:08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드불 잘츠부르크 주포 엘링 홀란드(19)의 기세가 무섭다.

잘츠부르크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나폴리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3차전서 2-3으로 석패했다. 1승 2패 승점 3점으로 3위에 머무르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패배 속 위안은 홀란드였다. 전반 40분 황희찬이 만든 페널티킥을 침착히 마무리한데 이어 후반 27분 헤딩골을 터트렸다.

홀란드는 UCL 조별리그 1, 2, 3차전에서 모두 골 맛을 봤다. 10대 선수가 UCL 데뷔전에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건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이후 사상 두 번째다. 첫 경기부터 3경기 6골은 홀란드가 최초다.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홀란드다. 헹크전에서 UCL 사상 처음으로 10대 선수 전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UCL과 리그 등 공식 14경기에서 무려 20골을 터트렸다. 도움도 5개나 된다. 유럽 빅클럽들이 주시하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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