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잘 데려왔네' 맨유, 레전드 긱스 추천 있었다

이원희 기자  |  2019.10.24 08:39
다니엘 제임스.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니엘 제임스(22)를 영입한 것은 팀 레전드 라이언 긱스(46)의 역할이 중요했다.

영국의 데일리미러는 23일(한국시간) "에드 우드워드(48) 맨유 회장에 따르면 긱스가 제임스의 영입을 맨유에 추천했다"고 전했다. 웨일즈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긱스는 제임스와 같은 웨일즈 출신이다. 대표팀에서 한두 번 본 사이가 아니다. 제임스의 재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 중 하나다.

덕분에 맨유도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제임스는 지난 여름 스완지시티(2부리그)에서 맨유로 팀을 옮겼다.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220억 원)였다. 제임스는 별 다른 적응기 없이 맨유의 주전 멤버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리그 9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맨유의 영입 성공작이라고 볼 수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맨유 감독은 제임스에 대해 "그는 정말 용감한 선수다. 차이고, 또 차이더라도 계속 일어난다. 상대에겐 악몽 같을 것이다. 제임스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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