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감독, 방탄소년단 지민에 러브콜 "작업 해보고파"

강민경 기자  |  2019.10.24 09:16
구스 반 산트 감독(왼쪽), 방탄소년단 지민 /AFPBBNews=뉴스1, 김휘선 기자

구스 반 산트 감독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은 23일(현지시각)영국 패션 매거진 I-D와의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을 언급했다.

매거진 I-D 측은 구스 반 산트 감독에게 "같이 일하고 싶은 배우가 있느냐"고 물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은 "그는 배우가 아니다. 가끔 내가 좋아하는 평화로운 느낌을 가진 사람들을 보게 된다. 지금 내게 평화로운 느낌을 가진 사람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다. 나도 지민의 사진을 찍고 싶다. 그건 아마 미래의 얘기 일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사진 작가로도 활동 중인 구스 반 산트 감독은 지난 1985년 단편영화 '말라 노쉬'로 LA비평가협회 인디영화 작품상을 받았다. 이어 '굿 윌 헌팅', '사이코' 등을 연출했으며 지난 2003년 칸국제영화제에서 '엘리펀트'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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