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이스 투수' 센가, 피로 누적으로 프리미어12 불참

박수진 기자  |  2019.10.24 09:45
2017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나섰던 센가. /AFPBBNews=뉴스1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3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끈 센다 코다이(26)가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의 불참을 선택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복수 언론은 24일 "센가가 프리미어12 출전을 고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23일 소속팀 소프트뱅크의 일본시리즈 우승 이후 이 사실이 알려졌다.

기사에 따르면 센가의 대표팀 고사 이유는 피로 누적이다. 이번 시즌 26경기에 나서 13승 8패 평균 자책점 2.99의 기록을 남긴 센가는 소화 이닝이 180⅓이닝에 달한다. 본인의 커리어 가운데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다. 여기에 포스트시즌에서도 선발 역할을 계속해서 소화했다.

센가의 이탈은 일본 대표팀에는 큰 손실이다. 2017년 열린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도 나섰던 센가는 당시 올스타 투수에 뽑히며 일본 간판 투수 역할을 했다. 일본 언론들은 "올림픽 전초전을 앞둔 일본 대표팀에게 큰 데미지"라고 우려했다.

지난 21일 첫 소집된 일본 대표팀의 3번째 이탈자다. 마쓰이 유키와 모리하라 코헤이(이상 라쿠텐)가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대표팀서 하차한 데 이어 센가까지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투수만 3명이 빠졌다. 대체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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