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두산, 나란히 2연승…日처럼 '4연승 시리즈' 나오나

박수진 기자  |  2019.10.24 17:00
24일 월드시리즈 승리 이후 기뻐하는 워싱턴 선수들. /AFPBBNews=뉴스1
23일 한국시리즈 2차전서 끝내기 승리를 거둔 두산 선수들. /사진=뉴스1
워싱턴 내셔널스와 두산 베어스가 각각 월드시리즈와 한국시리즈에서 2연승을 달리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4연승하며 일본 시리즈 3연속 우승을 달성한 소프트뱅크 호크스처럼 일방적인 시리즈가 될 확률이 커지고 있다.

워싱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닛메이크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서 12-3으로 완승했다. 2-2로 맞선 7회초 6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워싱턴은 적지에서 2연승을 달리며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월드시리즈 3차전은 휴식일을 가진 뒤 오는 26일 워싱턴의 홈 구장인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다.

워싱턴의 2연승으로 월드시리즈는 한국시리즈와 비슷한 양상을 띄게 됐다. 두산 역시 지난 23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한국시리즈 2차전을 잡으며 2연승을 달렸다. 워싱턴과 두산 모두 우승에 조금 더 다가갔다.

공교롭게 지난 23일 끝난 일본시리즈는 지난 19일 시작해 4연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소프트뱅크가 요미우리를 상대로 4경기 연달아 이기며 일본시리즈 3연패를 달성했다.

2경기를 마친 월드시리즈와 한국시리즈도 일본처럼 흘러가고 있다. 2연패에 빠진 키움과 휴스턴 입장에서는 한 경기를 빠르게 잡으며 분위기 반등을 노려야 한다. 한국과 미국의 포스트시즌 경기도 일본처럼 끝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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