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자들, 광저우가 우라와에 패하자 “왜 J리그서는 못 하나” 질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4 13:19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온 중국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너무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3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일본)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1-0으로 이겼다.

우라와는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뒤 또 한 번 승리를 거둬 합계 3-0으로 결승에 올랐다. 칸나바로 감독이 지휘하는 광저우는 우라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결승에서 무너졌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24일 보도에서 “중국 기자들이 광저우가 패한 후 기자회견에서 ‘우라와는 J리그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현재 12위). 챔피언스리그가 어려운가, J리그가 어려운가?’라고 이상한 질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오오쓰키 쓰요시 우라와 감독은 “J리그에서는 상위권에 올라가지 못한 우리가 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는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가. 참 이상한 팀입니다”라고 농담을 섞어 대답했다. 그는 “어느 쪽을 더 중시하는 건 아니다.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 하고 있고, 다음 경기를 향해 전력을 다 하겠다”고 우문현답을 했다.

우라와는 2년 만에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올해 결승에서는 우라와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만난다. 두 팀은 11월 9일과 24일 각각 알힐랄과 우라와 홈에서 격돌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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