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시간 불만' 뮐러, 정말 뮌헨 떠날까?...'맨유-인테르가 접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4 19:28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 밀란이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노리고 있다.

줄곧 뮌헨에서만 활약해 온 뮐러는 올 시즌 서서히 기회를 잃어가고 있다. 니코 코바치 감독은 뮐러 대신 세르지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필리페 쿠티뉴 등을 기용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이 없자 뮐러는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뮐러가 비록 예전과 같은 기량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자원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자리를 잃은 뮐러에게 맨유와 인테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과거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지휘하던 당시 뮐러 영입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맨유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위에 머무르고 있을 정도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인테르 역시 뮐러 영입을 추진 중이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부상을 당한 인테르는 뮐러 영입을 통해 로멜루 루카쿠,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함께 새로운 공격진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뮌헨이 뮐러를 쉽게 내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뮌헨은 뮐러와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뮐러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까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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